하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는 사람조차 답답하게 만들었던 스키니보다는, 한결 여유롭고 편안한 테이퍼드 진이 대세다.
허벅지부터 밑쪽으로 내려갈수록 슬림하게 이어지는 핏으로 스키니보다 훨씬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허벅지와 무릎 뒤쪽에 위치한 워싱과 군데군데 들어간 데미지 워싱의 내추럴한 조화가 돋보인다.
겨울내 움츠려 있다가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같은 완연한 봄에 잘 어울리는 데님진이다.